이야기가 죽인 여자 — 마리 앙투아네트 (2) 알프스를 넘다

1770년 4월, 열네 살의 오스트리아 소녀가 라인 강의 모래섬 위에서 입고 있던 모든 옷을 벗었다. 프랑스 왕실로 시집가기 위해서였다. 그 의식은 그녀의 몸이 이제 국가의 것이라는 선언이었다.

이야기가 죽인 여자 — 마리 앙투아네트 (3) 트리아농의 여자

열여덟에 왕비가 되었다. 스물셋에 어머니가 되었다. 그리고 그 사이의 해들 동안, 그녀는 처음으로 자기만의 공간을 가졌다. 그러나 바깥에서는 이미 다른 이야기가 자라고 있었다.

이야기가 죽인 여자 — 마리 앙투아네트 (4)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그녀는 그 목걸이를 본 적이 없다. 그러나 파리는 그녀가 그 목걸이를 훔쳤다고 믿었다. 사실이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 순간이 있었다. 이야기는 이미 그녀보다 빨리 달리고 있었다.

이야기가 죽인 여자 — 마리 앙투아네트 (5) 바렌의 밤

1791년 6월 21일 저녁, 프랑스 북동부의 작은 마을 바렌에서 마차 한 대가 멈춰 섰다. 마차 안에는 변장한 왕과 왕비가 있었다. 그리고 그 마차가 멈추던 순간, 되돌릴 수 있는 모든 것이 되돌릴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이야기가 죽인 여자 — 마리 앙투아네트 (7) 마리가 걸어간 자리

그녀는 1793년 10월 16일 오전 11시 30분에 사라졌다. 그러나 그녀가 살았고, 울었고, 숨었고, 끌려간 자리들은 아직 파리와 프랑스의 지도 위에 남아 있다. 스물세 해의 여정을, 지금 걸어볼 수 있는 아홉 곳으로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