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죽인 여자 — 마리 앙투아네트 (3) 트리아농의 여자
왕이 죽다 1774년 5월 10일 오후 세 시 반, 베르사유 궁의 한 창문에서 초가 꺼졌다. 그 창은 왕의 침실 창이었고, 루이 15세가 천연두로 누운 지 열흘째 되는 날이었다. 초가 꺼지는 것은 왕의 죽음을 알리는 신호였다. 전염이 두려워 방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복도와 정원에서 기다리던 궁정은, 그 불빛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 동시에 숨을 멈췄다. 다음 순간, … 더 읽기
왕이 죽다 1774년 5월 10일 오후 세 시 반, 베르사유 궁의 한 창문에서 초가 꺼졌다. 그 창은 왕의 침실 창이었고, 루이 15세가 천연두로 누운 지 열흘째 되는 날이었다. 초가 꺼지는 것은 왕의 죽음을 알리는 신호였다. 전염이 두려워 방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복도와 정원에서 기다리던 궁정은, 그 불빛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 동시에 숨을 멈췄다. 다음 순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