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을이 지도에서 사라졌다 — 금성대군과 순흥의 단종복위운동

석양의 순흥 길목에서 금성대군이 커다란 지도를 펼치고 붓으로 표시하는 재구성 삽화

1457년 금성대군은 순흥에서 단종을 다시 왕위에 올리려 했다. 거사가 발각되자 세조 정권은 사람만 처벌하지 않았다. 순흥부를 없애고 관아를 허문 뒤 고을을 셋으로 찢었다. 마지막 단종복위운동과 지도에서 사라진 고을의 226년을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