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대군과 단종 (3) — 잠룡의 논리

수양대군은 처음부터 왕이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다. 그가 형의 아들에게서 왕좌를 빼앗기로 결심하기까지의 논리, 그리고 그 결단을 굳혀준 한 남자 한명회의 등장. 1452~1453년, 계유정난을 향해 가는 길의 첫 굽이를 따라간다.

전함 야마토, 제국을 싣고 가라앉다 (5) 야마토를 만든 사람, 타고 죽은 사람, 남긴 사람

야마토는 철과 화약만으로 만들어진 전함이 아니었다. 시대의 변화를 읽은 사람, 괴물을 설계한 사람, 마지막 명령을 떠안은 사람, 배와 함께 가라앉은 사람, 그리고 그 침몰을 언어로 남긴 사람이 모두 그 이름 안에 들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