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대군과 단종 (7) — 선위
1455년, 여름 계유정난 이후 만 2년이 지났다. 수양대군은 이름만 없는 왕이었다. 모든 결정이 그를 거쳤다. 모든 임명이 그의 손에서 나왔다. 군사가 그를 따랐다. 나라가 그의 의지대로 움직였다. 그러나 어새는 여전히 단종에게 있었다. 그 어새가 마지막 문제였다. 사정전의 어새는 단종의 손에 있었다. 단종이 찍었다. 찍지 않을 수 없었지만, 어새를 든 손은 단종의 것이었다. — 언젠가는. 단종이 … 더 읽기
1455년, 여름 계유정난 이후 만 2년이 지났다. 수양대군은 이름만 없는 왕이었다. 모든 결정이 그를 거쳤다. 모든 임명이 그의 손에서 나왔다. 군사가 그를 따랐다. 나라가 그의 의지대로 움직였다. 그러나 어새는 여전히 단종에게 있었다. 그 어새가 마지막 문제였다. 사정전의 어새는 단종의 손에 있었다. 단종이 찍었다. 찍지 않을 수 없었지만, 어새를 든 손은 단종의 것이었다. — 언젠가는. 단종이 … 더 읽기